초등생을 위한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5000만부 이상 판매한 예림당의 청소년 브랜드 자회사인 와이스쿨이 중·고생을 위한 교양과학 시리즈 ‘빅히스토리’(전 20권)를 펴냈다. 우주·생명·인류문명의 역사를 인문과 과학을 망라한 ‘융합’의 관점으로 담았다.

‘빅히스토리’란 우주와 인간사회의 거대한 역사를 한 분야의 지식이 아닌 융합적 지식으로 관통하려는 세계적인 연구 흐름을 말한다. 융합연구 전문가인 조지형 이화여대 지구사연구소장과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지자인 김서형 이화여대 연구교수, 우주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기획위원으로 참여해 우주의 탄생과 성(性)의 탄생,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을 다룬 3권을 1차분으로 출간했다. 각권 1만2000원.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