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 펜타포트 사업 축소…업무시설만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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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아산 배방 펜타포트’ 개발 사업이 축소돼 상업·업무시설은 정상 추진되지만 백화점 건설은 취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정계획안을 확정했다. 아산 배방 복합단지 개발 사업은 당초 배방택지지구에 업무시설과 주상복합아파트, 백화점 등을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1848억원에 이른다.
발주처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05년 민간사업자인 펜타포트개발과 용지 매매계약을 맺고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해 2011년 입주시켰으나, 업무시설과 백화점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르면 업무시설은 펜타포트개발이 내년 1월 착공해 3년 내 완공해야 하고 백화점 부지는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 조정안은 국토부가 LH와 펜타포트개발에 동의 여부를 묻고 30일 이내에 모두 동의하면 최종 확정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25일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정계획안을 확정했다. 아산 배방 복합단지 개발 사업은 당초 배방택지지구에 업무시설과 주상복합아파트, 백화점 등을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1848억원에 이른다.
발주처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05년 민간사업자인 펜타포트개발과 용지 매매계약을 맺고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해 2011년 입주시켰으나, 업무시설과 백화점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르면 업무시설은 펜타포트개발이 내년 1월 착공해 3년 내 완공해야 하고 백화점 부지는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 조정안은 국토부가 LH와 펜타포트개발에 동의 여부를 묻고 30일 이내에 모두 동의하면 최종 확정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