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TV '가을 밤의 추억' 토크파티] "정규재TV는 자유시장주의의 살아있는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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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이모저모
한경 로비 400여명 몰려 성황
"우파 목소리 대변…논리 명쾌"
미국·캐나다 교포들도 참석
한경 로비 400여명 몰려 성황
"우파 목소리 대변…논리 명쾌"
미국·캐나다 교포들도 참석
![‘정규재TV’ 팬인 정재우 씨가 대금을 연주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1310/AA.7980587.1.jpg)
2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정규재TV 토크파티 행사는 경제와 역사에 대해 살아 있는 토론을 벌이는 지식의 향연이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마치 새내기 대학생으로 돌아간 듯 소설가 복거일 씨와 민경국 강원대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이 벌이는 대담을 메모지에 빼곡히 정리하며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연인이나 부부가 손을 잡고 함께 토크파티에 참가한 경우도 눈에 띄었다.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정규재TV를 접속하던 교포들도 참가했다.
아내와 두 살 배기 아들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충원 씨(33)는 “한국 사회의 여론이 좌편향적으로 치우쳐 있는 상황에서 우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규재TV는 가뭄 끝 단비 같은 존재”라며 “아내와 함께 정규재TV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취미생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자유주의 싱크탱크 ‘프리덤팩토리’의 주주로 참가하고 있다고 밝힌 강병구 씨(38)는 “정규재 실장의 논리는 사실에 입각해 있으면서도 명쾌하다”며 “네티즌들의 좁은 시각을 넓혀주는 데 정규재TV의 공로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박모씨(28)는 “정규재 실장을 비롯해 오늘 참석한 뛰어난 우파 지식인들이 더 활발하게 활동해 자유시장주의의 논리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주일에 서너 번은 정규재TV에 접속한다는 회사원 장경훈 씨(37)는 “정규재 실장은 물론 정규재TV를 보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해서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행사가 너무 성황리에 진행돼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