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물골공법 팔미천 시험구간.
현대건설의 물골공법 팔미천 시험구간.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다주건설, 신라대, 그린파이오니아, 한설그린, 에코탑은 수(水)생태계 복원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이번 친환경대전에서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수생태복원사업단 연구과제 참여기관으로 ‘하천호소 생태분야의 하도육역화 관리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도육역화 현상은 인위적으로 발생한 하천 교란 현상으로 고수부지에 토사가 퇴적돼 수생태계가 파괴되고 하천이 육지화되는 현상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 물길이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현상을 이용해 토사가 흘러나가도록 유도하는 물골공법을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호소 수변추이대와 수변생태계 보전기술 개발’을 선보인다. 부댐(생태호)이라는 새로운 호소 수생태 관리기술 개발로 본댐 하류에 본댐의 수위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 생태 보전 지역을 조성하는 것이다. 다주건설은 ‘하상여과수’라는 친환경기술을 통해 하천수와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하상여과수는 하천수가 지하수가 있는 지층을 통과해 자연적으로 여과된 양질의 물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