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中企대회 서울서 첫 회의
아시아 중소기업 관련 기업인과 학자,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첫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사진)는 31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미국의 제프리 엘비스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과 와얀 디파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 등 13개국 48명의 해외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 학술대회를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찬 ACSB 초대 회장(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등 약 550명이 참석한다.

중소기업 관련 국제 학술조직인 ICSB는 매년 개최되고 있지만, 아시아 단위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학술대회는 △창조경제와 중소기업의 역할 △중소기업 혁신과 글로벌화 △아시아 중소기업과 글로벌 역량 등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찬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나온 아시아 중소기업 성장 사례들을 엮어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