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신세계百, 온라인몰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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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시너지 효과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온라인쇼핑몰을 통합해 운영한다. 온라인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신세계는 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www.ssg.com)을 연내 개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는 SSG닷컴이 쇼핑 포털사이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을 넘나들며 쇼핑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은 신세계몰을 이용하다 이마트몰에 접속하려면 별도의 인터넷 창을 띄우거나 신세계몰에서 로그아웃한 뒤 이마트몰에 접속해야 한다.
신세계는 온라인몰을 통합하면 백화점 고객을 대형마트로, 대형마트 고객을 백화점으로 유도해 구매횟수와 금액을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통합 사이트 출범 뒤에도 신세계몰은 shinsegaemall.ssg.com, 이마트몰은 emart.ssg.com이라는 별도의 웹 주소를 통해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통합 온라인몰의 결제 업무를 위해 이달 초 신세계페이먼츠를 설립했다. 신세계페이먼츠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한 전자지급 결제대행 전문 기업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신세계는 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www.ssg.com)을 연내 개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는 SSG닷컴이 쇼핑 포털사이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을 넘나들며 쇼핑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은 신세계몰을 이용하다 이마트몰에 접속하려면 별도의 인터넷 창을 띄우거나 신세계몰에서 로그아웃한 뒤 이마트몰에 접속해야 한다.
신세계는 온라인몰을 통합하면 백화점 고객을 대형마트로, 대형마트 고객을 백화점으로 유도해 구매횟수와 금액을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통합 사이트 출범 뒤에도 신세계몰은 shinsegaemall.ssg.com, 이마트몰은 emart.ssg.com이라는 별도의 웹 주소를 통해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통합 온라인몰의 결제 업무를 위해 이달 초 신세계페이먼츠를 설립했다. 신세계페이먼츠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한 전자지급 결제대행 전문 기업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