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3분기 예상보다 부진…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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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한전기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13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승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감소한 1616억 원, 영업이익은 91% 줄어든 3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 수준(140억원)을 밑돌았다"며 "가나, 터키에서 진행중인 해외 종합설계시공(EPC) 손실분(약 1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고리 5,6호기 발주 시 미리 설계를 해둔 부분이 해당 분기에 반영,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이미 신고리 5,6호기와 신울진 3,4호기, 신고리 7,8호기는 확정됐기 때문에 발주 가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절차가 진행 중인 삼척, 영덕에서 2기씩 발주된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총 10기의 원전 발주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성 훼손을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승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감소한 1616억 원, 영업이익은 91% 줄어든 3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 수준(140억원)을 밑돌았다"며 "가나, 터키에서 진행중인 해외 종합설계시공(EPC) 손실분(약 1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고리 5,6호기 발주 시 미리 설계를 해둔 부분이 해당 분기에 반영,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이미 신고리 5,6호기와 신울진 3,4호기, 신고리 7,8호기는 확정됐기 때문에 발주 가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절차가 진행 중인 삼척, 영덕에서 2기씩 발주된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총 10기의 원전 발주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성 훼손을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