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30일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한국 폴리텍 대학,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등)에 연구용 차량 18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BMW코리아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김효준 사장과 악셀 판네스 BMW그룹 부사장(리테일 개발담당), 산학협력 학교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올해 기증 차량은 총 10억원 상당의 BMW 1시리즈, 3시리즈, X6, Z4, 미니쿠퍼 등이다.

김효준 사장은 "오늘 차량 기증이 최신 자동차 기술과 철학을 배우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사전연구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67대의 연구용 차량을 기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