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내달 중순 국회서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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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국회를 찾아 정기국회 시정연설을 한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여야가 협의해서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대통령 시정연설은 다음달 11일로 예정됐지만, 박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 일정 때문에 청와대와 여야가 시기를 다소 늦추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정기국회 시정연설은 새해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설명하는 자리다. 정치권에서는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시정연설을 정례화하겠다고 약속했고, 이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여야가 협의해서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대통령 시정연설은 다음달 11일로 예정됐지만, 박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 일정 때문에 청와대와 여야가 시기를 다소 늦추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정기국회 시정연설은 새해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설명하는 자리다. 정치권에서는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시정연설을 정례화하겠다고 약속했고, 이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