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개발축 '南으로 南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잠실서 문정·장지·위례로 이동
위례신도시 등 대형개발 잇따라
위례신도시 등 대형개발 잇따라
![송파구 개발축 '南으로 南으로'](https://img.hankyung.com/photo/201310/AA.7995811.1.jpg)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NC백화점과 이마트 등이 입주한 동남권 유통단지가 순차적으로 개장에 들어간 데 이어 인근에서는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이 한창이다. 유통단지 북측 문정법조단지에는 이전이 예정된 서울 동부지방법원 외에도 정보기술(IT) 업체와 포상관광·이벤트·전시회 등 마이스(MICE)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에서 2㎞가량 떨어진 가락시영 아파트도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951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한다. 또 탄천 건너편의 세곡동과 자곡동 일대에서도 강남보금자리지구(6821가구)와 세곡2지구(4441가구)가 들어선다.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망도 크게 확충된다. 고속철도(KTX) 수서역사가 신설되고 송파구 남부지역과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인 위례신사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위례신도시와 가까운 우남역도 신설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