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10월 민간부문 고용이 13만명 늘어났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4만5000명과 시장의 예측치 15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증가 폭이다.

ADP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체 취업자 수(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고용동향을 다음 달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0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증가 수가 13만명에 그쳐 전월의 14만8000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