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가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소식에 이틀째 약세다.

31일 오전11시13분 베이직하우스는 전날보다 550원(2.96%)하락한 1만8050원에 거래됐다. 장중 5% 이상 빠졌다가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발암 물질 발견 청바지는 중국 공장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한 제품"이라며 "국내 매출 가운데 청바지(전체 청바지) 매출은 약 연 70억 원으로 전사 매출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 28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12개 브랜드의 청바지 제품을 조사한 결과 베이직하우스 제품(HNDP2121)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술표준원 고시 기준치(1㎏당 30㎎ 이하)를 초과하는 1㎏당 88.8㎎ 검출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