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공세에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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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45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3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2포인트(0.63%) 하락한 2046.5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2억원, 67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장 초반보다 매도세가 거세졌다. 밤 사이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 유지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147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36억원, 49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530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비금속광물(0.34%)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1.76%), 운수장비(-1.17%) 등의 낙폭이 뚜렷하다. 전날 코스피시장에 첫 선을 보인 현대로템에 대한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집중되면서 운수장비업종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NAVER, 현대중공업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는 상승 중이다. 포스코, 기아차는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2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3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1억930만주, 거래대금은 1조359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포인트(0.45%) 낮은 535.2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원, 14억원 순매도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136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0원(0.08%) 내린 10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3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2포인트(0.63%) 하락한 2046.5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2억원, 67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장 초반보다 매도세가 거세졌다. 밤 사이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 유지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147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36억원, 49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530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비금속광물(0.34%)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1.76%), 운수장비(-1.17%) 등의 낙폭이 뚜렷하다. 전날 코스피시장에 첫 선을 보인 현대로템에 대한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집중되면서 운수장비업종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NAVER, 현대중공업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는 상승 중이다. 포스코, 기아차는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2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3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1억930만주, 거래대금은 1조359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포인트(0.45%) 낮은 535.2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원, 14억원 순매도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136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0원(0.08%) 내린 10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