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상공 속옷 투하…'하늘에서 팬티가 비처럼 내려와'
속옷으로 방공망 무력화?…위험하지 않게 평양에 보낼 것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속옷 450벌 상공 투하'의 도시로 평양이 결정됐다.

스웨덴 속옷회사 '비외른 보리'가 인터넷을 통해 '거대한 유혹의 폭탄'이란 이름으로 현지시간 31일 자정까지 진행했던 이벤트에서 최종 1위로 평양이 선정된 것.

이는 인터넷 투표가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한국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원인이 됐다. 2위인 스웨덴 샬머쉬 공대와는 무려 2만6천 121표 차. 평화와 화합의 시대를 갈망하는 한국 누리꾼들의 염원이자 선물인 것이다.

극단적 폐쇄국가의 수도가 이벤트의 장소로 낙점됨에따라 공중투하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비외른 보리'의 속옷 평양투하가 유력하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비외른 보리'의 마케팅 국장은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위험하지 않게 평양에 보낼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비외른 보리'의 이름을 딴 이 회사의 제품은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