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4분기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지 연구원은 "회사 측의 올해 실적 목표치(가이던스)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 1조2330억 원,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본격적인 회복 국면 진입할 것"이라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중장기 스토리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3분기 실적은 물동량 증가 둔화와 원가 상승으로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 원인은 CL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 매출의 감소와 원가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각 사업분야의 매출원가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고 영업외비용의 증가로 324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