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셋째 날인 현대로템이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900원(2.47%) 오른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시 공모가 2만3000원보다 46.52% 높은 3만3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다음날엔 주가가 5.94% 내렸지만 이날 하루 만에 반등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랜만의 대형 IPO등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2010년 삼성생명 상장 이후 3년여만에 최대규모의 IPO 종목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