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내수 '울고' 수출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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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부진을 해외 시장에서 만회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10월 한 달간 내수 5만7553대, 해외 35만9366대 등 전년 대비 1.1% 증가한 총 41만6919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동월 대비 6.4% 감소했으나 부분 파업과 추석 연휴가 겹친 전월 보단 24.4%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2.5%, 전월 대비로는 1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공장수출은 3.1%, 해외공장판매는 2.2%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감소는 지난해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인한 기저 효과가 생긴 것"이라며 "국내공장의 공급 정상화로 지난달보다 수출 물량은 6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올 1~10월 누적 판매실적은 390만9991대(국내 53만6403대, 해외 337만3588대)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차는 10월 한 달간 내수 5만7553대, 해외 35만9366대 등 전년 대비 1.1% 증가한 총 41만6919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동월 대비 6.4% 감소했으나 부분 파업과 추석 연휴가 겹친 전월 보단 24.4%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2.5%, 전월 대비로는 1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공장수출은 3.1%, 해외공장판매는 2.2%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감소는 지난해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인한 기저 효과가 생긴 것"이라며 "국내공장의 공급 정상화로 지난달보다 수출 물량은 6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올 1~10월 누적 판매실적은 390만9991대(국내 53만6403대, 해외 337만3588대)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