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에, 국내 첫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지난 60년 동안 프랑스 페미닌 무드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끌로에(Chloe)가 1일 국내 첫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85평 규모의 청담동 플래그쉽 스토어는 여러 개의 방이 이어진 구조로 캐시미어 니트와 같은 데일리 웨어부터 시폰 소재 스커트와 같은 이브닝 웨어까지 구비된 레디투웨어 룸과 디자이너의 손길이 가장 많이 묻어나는 가방 룸 그리고 귀찌부터 원석이 눈에 띄는 목걸이까지 진열한 액세서리 룸 등 총 9개의 룸으로 마련됐다.

내부는 화이트 집기와 핑크베이지 컬러의 월, 골드 프레임의 선반 등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뽐내고 있다는 것.

끌로에 청담점에는 또 특별한 아이템들이 있다. 그레이 컬러의 파이톤 ‘앨리스’ 핸드백과 블루 컬러에 스터드 디테일로 여성미와 남성미가 혼재된 ‘수잔나’ 부츠는 전세계 10개 한정으로, 오직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오프닝 파티 당일, 청담 사거리에 위치한 끌로에 청담점에서는 'C' 'H' 'L' 'O' 'E' 알파벳 박스를 직접 열어 다양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트레져 박스' 이벤트와 2014 봄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모델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