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마감된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 재공모에 정치인과 공공기관장, 관료 출신 등 20명이 지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성보다는 낙하산 인사가 최고경영자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재공모에는 1차에 지원했던 이재홍·송기섭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백석봉 전 부사장, 최봉환 현 부사장 등 4명이 모두 지원했습니다.



또, 1차 공모 때 참여하지 않았던 김학송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과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홍·송기섭 전 행복청장과 김학송 전 의원,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신임 사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일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4일 면접심사를 거친 뒤 기획재정부 공운위에 3~5배수를 추천할 계획입니다.



이후 대통령 임명을 거쳐 신임 사장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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