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래미안 대치 청실, 대치동 학원가 위치…환경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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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서울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을 분양한다. 지난 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고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 2순위(7일)와 3순위(8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2~35층, 17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 59~151㎡ 1608가구의 대단지며 이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 14가구 △전용 84㎡ 115가구 △전용 89~94㎡ 17가구 △전용 114㎡ 12가구 △전용 151㎡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에 주차공간을 없애고 조경에 특히 신경을 썼다. 아파트의 조경률은 45%에 달한다. 전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산책로를 비롯해 수경시설 등을 배치했다. 지하 주차장은 가구당 1.9대로 여유롭게 설치했다. 일반 주차장보다 20㎝ 폭을 넓힌 2.5m의 광폭 주차구획을 도입됐다.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를 위한 충전스테이션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주민공동시설)도 자랑거리다. 커뮤니티 시설규모는 1, 2단지를 합쳐 6000여㎡ 이상에 달한다. 실내 수영장은 3개 레인이 설치되고 클럽하우스를 갖춘 실내골프연습장과 실외 테니스장(1코트)도 조성된다. 단지는 각종 학교와 가깝다. 중앙대부속고등학교, 단국대부속 중·고등학교, 숙명여중·고, 대치초교, 대도초교, 대청중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치동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한티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고 단지 1㎞ 이내에 양재천 산책로, 도곡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단지와 500m 이내에 있다. 남부순환로, 삼성로, 선릉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이 좋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 4층에 마련돼 있다. (02)554-5574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