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엑소' MTV 유럽뮤직어워드 '월드와이드액트' 최종후보 올라
에스엠은 그룹 '엑소(EXO)'가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의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엑소는 오는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를 앞두고 진행 중인 후보자 선정 1차 투표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된 데 이어, 2차 투표에서도 일본의 '모모이로 클로버 제트'를 누르고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엑소는 이번 '월드 와이드 액트' 자리를 두고 영국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 캐나다 출신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9개 팀과 오는 9일 오전 7시(한국 시간)까지 최종 투표(http://kr.mtvema.com/vote#cat=worldwide-act) 경합을 펼치게 됐다.

3차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 선정되는 월드 와이드 액트 최종 수상자는 10일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MTV 유럽 뮤직 어워드는 유럽에서 1년 동안 가장 사랑 받았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시상식에는 케이티 페리, 로빈 시크, 스눕독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참석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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