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이 내년 유가증권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3일 현대로지스틱스는 내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6월과 9월에 예비심사청구서와 증권신고서를 각각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 7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했으나 주식 시장 침체로 원하는 벨류에이션(평가가치)을 받는 것이 어려워 상장 일정을 보류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기업공개로 국내외 사업확대를 위한 투자금을 마련하고,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의 주식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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