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꼭 쓰고…
중국 베이징 톈단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지난 2일 마스크를 쓰고 스모그로 뿌옇게 흐려진 거리를 걷고 있다. 이날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480㎎으로 기준치의 15배에 달했다. 가시거리도 100m에 불과해 동북3성과 남부 상하이를 잇는 고속도로가 한때 통제됐다. 올 들어 중국 전역의 스모그 발생일수는 예년의 두 배 수준인 평균 4.7일로 52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베이징신화통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