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권·김종식 LG전자 사장, 직원 자녀수험생에 찹쌀떡과 편지
안승권·김종식 LG전자 사장, 직원 자녀수험생에 찹쌀떡과 편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여러분의 부모님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LG전자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오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임직원 자녀에게 선물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왼쪽)였다. 선물세트엔 문제를 잘 풀라는 의미의 화장지, 꼭 붙으라는 바람이 담긴 찹쌀떡 등이 포함됐다. 안 사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막바지 컨디션 조절을 잘하고 신중히 문제풀이에 임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안 사장뿐 아니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김종식 사장(오른쪽)과 권희원 노환용 조성진 사장, 박종석 부사장 등 사업본부장들이 각기 다른 메시지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중순 사내 게시판을 통해 신청받은 수험생 부모 임직원 1500여명 모두에게 선물이 배달됐다. 이를 받은 CTO 산하 한승태 부장은 “덕분에 자랑스러운 아빠 대접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