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충남방적 1우선주가 우선주 퇴출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요건 미달로 상장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4일 “SG충남방적 1우선주가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거래일 동안 시가총액 5억원 이상인 거래일을 30거래일 이상 유지하지 못한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며 “관리종목 지정 이후 61거래일째인 오는 13일 장 마감 이후 상장폐지가 확정된다”고 공시했다.

SG충남방적 1우선주는 지난 7월1일 우선주 퇴출제도 시행 이후 30거래일 연속 시가총액이 5억원에 미달돼 8월9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4일 기준 시가총액은 1억7325만원. 관리종목 지정 이후 61거래일이 되는 13일까지 매일 상한가를 기록해도 시가총액 5억원인 날을 30거래일 이상 넘길 수 없어 상장폐지가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