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공노 대선개입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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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프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불법선거운동을 한 의혹을 받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한 수사에 4일 착수했다.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은 지난달 29일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전공노가 지난해 12월7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국민 후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투표방침] 기호 2번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자’는 등의 글을 올려 대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전공노 측은 “해당 글은 익명의 누리꾼들이 올린 것이며 전공노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