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하락하고 있다. 경쟁구도 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거래일보다 1900원(2.76%) 내린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이후 하나투어의 주가는 4% 하락했지만, 인터넷여행사 인터파크는 20% 상승했다"며 "하나투어 주가약세는 인터파크의 패키지 여행시장 참여로 경쟁구도 심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하나투어의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가 약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