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프리미엄 SUV '뉴 그랜드 체로키' 출시…6890만~7790만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프리미엄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그랜드 체로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판매 모델은 리미티드(3.0ℓ 디젤), 오버랜드(3.0ℓ 디젤 및 3.6ℓ 가솔린), 서밋(3.0ℓ 디젤) 등 4개 모델이다.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뉴 그랜드 체로키의 최대 토크는 56.0kg·m, 복합 연비는 11.7km/ℓ다.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0ℓ과 오버랜드 3.6ℓ 모델에는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쿼드라-트랙 II 4WD 시스템'이, 오버랜드 3.0ℓ과 서밋 3.0ℓ 모델에는 '쿼드라-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눈길,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더해져 주행 조건에 따라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판매 모델은 기존 라레도 모델의 상위 트림에서 시작되며, 판매가는 리미티드 3.0ℓ 디젤 6890만원, 오버랜드 3.6ℓ 가솔린 6990만원, 오버랜드 3.0ℓ 디젤 7490만원, 서밋 3.0ℓ 디젤 77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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