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데뷔를 앞둔 트위터가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기업공개 IPO를 이틀 앞두고 공모 희망가격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트위터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당초 주당 17~20달러로 제시했던 공모 희망가격을 주당 23~25달러로 높였습니다.

상향 조정된 가격은 여전히 소셜네트워크의 온라인 광고 시장이 갖는 막대한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목표치를 밑도는 것으로 트위터는 공모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했다가 IPO 이후 주가가 급락했던 페이스북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위터는 현지시간 6일 주식을 공모한 뒤 이르면 7일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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