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을 맞고 환각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택시기사와 조직폭력배, 신종 마약을 밀수한 이주 노동자 등 마약사범 10명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밀수범들은 커피나 고추장 등으로 위장해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을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지검은 5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택시기사 A(59)씨 등 7명을 구속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