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TX, 전문상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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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경영정상화 추진…2017년 영업익 400억 목표
STX그룹 지주회사인 (주)STX가 전문 상사로 변신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 (주)STX는 상사 부문을 강화해 2017년 매출 2조2000억원에 영업이익 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계획을 5일 발표했다. 에너지사업, 원자재수출입, 기계엔진, 해운물류서비스 등을 키울 예정이다. 에너지사업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호주 러시아 등의 안정적인 석탄 공급처를 확보키로 했다. 원자재수출입 분야의 경우 올해 7개국에서 21개 신규 철강 판매처를 바탕으로 거래를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계엔진 부문에서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주)STX는 오는 27일 사채권자집회를 연 뒤 채권단 자율협약(공동관리)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