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금호산업의 대표이사를 맡는다.

금호산업은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박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박 회장은 2010년 3월까지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다가 구조조정 등으로 물러난 바 있다.

박 회장은 연봉 1원만 받기로 하고 오는 8일 금호산업 대표이사로 선임돼 구조조정과 정상화를 지휘한다.

채권단과 박 회장은 다음 주 경영정상화 방안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