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 100대 부자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6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1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이 회장의 자산은 117억 달러(약 12조4000억 원)로 계산됐다. 전 세계 97위에 해당한다. 한국인 중 가장 순위가 높다.

재계 2위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도 100~200위 권을 차지했다. 정 회장의 자산 규모는 70억 달러(7조4000억 원)로 세계 189위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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