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글로벌 인재포럼 개막 … 간밤 미국 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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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포럼이 개막했다. 6일엔 개막식에 이어 10여개 세션이 열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인재 양성 논의의 장(場)이 열린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는 7,8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소강 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다.
◆ 글로벌 인재포럼 2013 오늘 개막
“여성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나왔고 이스라엘에서도 중앙은행장은 물론 주요 은행의 최고경영자(CEO)가 여성입니다.”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3’ 환영 리셉션에서 “여성들이 남성보다 복잡한 상황에서 해결점을 찾고 융통성 있는 사고를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창조경제를 배우려는 한국 내 움직임에 대해 “오히려 이스라엘이 한국의 성공 비결을 배워야 한다” 며 “한국인들은 훈련이 잘 돼 있고 결정한 일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인재포럼 행사 첫날인 5일 해외 연사와 정부 초청 해외 장학생이 참여하는 교육투어가 진행됐다. 6일엔 개막식에 이어 10여개 세션이 이어지는 등 본격적인 인재 양성 논의의 장(場)이 열린다.
◆ 간밤 미국 증시, 혼조세
5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오는 7,8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97포인트 내린 1만5618.1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96포인트 하락한 1762.9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3.27포인트 오른 3939.86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국 경기 회복세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지난 10월 비제조업 지수가 55.4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 국제 유가 금값, 동반 약세
국제 유가는 5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25달러 떨어진 배럴당 93.37달러로 마감했다. 올 6월4일 이후 가장 낮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82센트 낮은 배럴당 105.4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금값도 내렸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6.6달러(0.5%) 낮은 온스당 1,308.10달러로 마감했다.
◆ 박근혜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영국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국과 영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의회인 웨스트민스터궁 로열로빙룸에서 열린 '영국 의원들과의 대화' 모두발언에서 "바로 이 자리에서 시작된 의회민주주의가 자유와 권리 증진으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해왔듯이 우리가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가 지구촌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밝혔다.
◆ 이건희 삼성 회장, 세계 97위 부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 100대 부자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6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1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이 회장의 자산은 117억 달러(약 12조4000억 원)로 계산됐다. 전 세계 97위에 해당한다. 한국인 중 가장 순위가 높다. 재계 2위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도 100~200위 권을 차지했다. 정 회장의 자산 규모는 70억 달러(7조4000억 원)로 세계 189위로 기록됐다.
◆ 대입 수능, 7일 실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5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7775명 감소한 65만747명이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