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며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을 15%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무역점 증축이 완료돼 감가상각비가 전년동기비 30억원 규모 증가했고, 임금 인상 소급분이 10억원 규모로 반영돼 판관비가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년 동기 기고효과에 대한 부담이 있어 4분기에도 이익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