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한화케미칼, 최대 16일 동안 휴가가는 '리프레시 제도' 권장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는 직원이 즐겁게 일할 때 기업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 삶의 질도 높아진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신뢰와 소통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이유다.

방 대표는 소통과 공유를 첫번째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소통은 직접 얼굴을 마주보며 해야 한다는 지론을 펼치는 그는 사장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는 ‘굿모닝 CEO’와 회사의 실적을 전 직원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경영설명회’를 전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기업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정도의 가치를 실천하고 직원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신뢰를 통해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즐거운 기업문화 조성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직원들이 휴가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10일간 연차를 사용해 최대 16일 동안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리프레시(refresh) 휴가 제도를 적극 권장하고, 온라인에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할 수 있는 익명게시판 ‘한통속’, 여성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 인력 간담회 등을 마련해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