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도 하락 전환…배당 늘리는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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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 만에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1%) 떨어진 2013.7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혼조세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한때 상승폭을 키워 20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다할 상승동력 부재로 다시 주저앉으며 하락 전환했다. 현재 약보합권에 머물며 2010선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기전자에서만 31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81억원 매도 우위, 개인은 3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비차익거래가 4억원, 차익거래가 64억원 매도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68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로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1.82%), 기계(1.46%), 철강금속(1.41%), 운수창고(1.18%)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1.32%), 금융(-0.36%), 건기전자(-0.16%), 비금속광물(-0.35%), 의약품(-0.41%) 등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3% 떨어진 14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제2회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고 향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공시를 통해 올해 중간배당을 포함해 보통주 기준 연 평균 주가의 1%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의 배당 규모는 전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3인방은 강세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1.64%, 1.15%, 3.31% 뛰었다. 이밖에 포스코(2.20%), 현대중공업(3.35%)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NAVER(-1.84%), SK텔레콤(-1.52%)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STX그룹주는 조기정상화 기대감에 동반 급등하고 있다. STX, STX중공업, STX엔진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총 374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8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925만주, 거래대금은 1조224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해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0.41포인트(0.08%) 오른 529.1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억원, 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3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0.16%) 상승한 1062.70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6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1%) 떨어진 2013.7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혼조세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한때 상승폭을 키워 20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다할 상승동력 부재로 다시 주저앉으며 하락 전환했다. 현재 약보합권에 머물며 2010선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기전자에서만 31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81억원 매도 우위, 개인은 3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비차익거래가 4억원, 차익거래가 64억원 매도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68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로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1.82%), 기계(1.46%), 철강금속(1.41%), 운수창고(1.18%)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1.32%), 금융(-0.36%), 건기전자(-0.16%), 비금속광물(-0.35%), 의약품(-0.41%) 등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3% 떨어진 14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제2회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고 향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공시를 통해 올해 중간배당을 포함해 보통주 기준 연 평균 주가의 1%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의 배당 규모는 전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3인방은 강세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1.64%, 1.15%, 3.31% 뛰었다. 이밖에 포스코(2.20%), 현대중공업(3.35%)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NAVER(-1.84%), SK텔레콤(-1.52%)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STX그룹주는 조기정상화 기대감에 동반 급등하고 있다. STX, STX중공업, STX엔진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총 374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8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925만주, 거래대금은 1조224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해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0.41포인트(0.08%) 오른 529.1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억원, 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3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0.16%) 상승한 1062.70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