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2020선 안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6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8포인트(0.11%) 오른 2015.73을 기록중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의 고용지수 발표,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수 규모는 다소 축소돼 8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427억원 매수우위다. 기관은 51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 차익거래는 9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07억원 순매수로 전체 10억원 매수우위에 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14%), 철강금속(1.86%), 기계(1.49%)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1.36%), 통신업(-1.28%), 은행(-0.8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신한지주는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은 상승중이다.

현재 거래량은 2억만주, 거래대금은 2조45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98포인트(0.19%) 내린 527.75를 나타내는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7억원, 19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264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0.03%) 오른 10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