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 "상장 후 해외 수출 늘릴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장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장류(醬類) 전문그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오는 21일 상장하는 신송홀딩스의 조승현 대표(사진)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공모자금은 자회사인 신송식품 및 신송산업의 자동화 라인 증설과 물류센터 신축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송그룹의 지주회사인 신송홀딩스
는 지주회사가 증시에 직상장하는 첫 사례다.
1970년 설립된 신송홀딩스는 원재료 수급부터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식품 관련 사업을 아우르는 중견 식품회사다.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을 제조하는 신송식품과 글루텐, 소맥전분 등 원자재를 만드는 신송산업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1660억원의 매출과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조 대표는 “증시 상장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10% 수준인 해외수출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홀딩스는 올 상반기엔 매출 1149억원과 5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조 대표는 “부채비율이 48%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11~12일 이틀
간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5200~6000원. 우리투자증권이 상장주관을 맡았
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오는 21일 상장하는 신송홀딩스의 조승현 대표(사진)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공모자금은 자회사인 신송식품 및 신송산업의 자동화 라인 증설과 물류센터 신축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송그룹의 지주회사인 신송홀딩스
는 지주회사가 증시에 직상장하는 첫 사례다.
1970년 설립된 신송홀딩스는 원재료 수급부터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식품 관련 사업을 아우르는 중견 식품회사다.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을 제조하는 신송식품과 글루텐, 소맥전분 등 원자재를 만드는 신송산업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1660억원의 매출과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조 대표는 “증시 상장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10% 수준인 해외수출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홀딩스는 올 상반기엔 매출 1149억원과 5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조 대표는 “부채비율이 48%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11~12일 이틀
간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5200~6000원. 우리투자증권이 상장주관을 맡았
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