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경남 산청공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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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는 7일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산청사업장에서 산청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청 공장은 에어버스의 'A320' 항공기 날개 하부 구조물을 생산하기 위한 전용 시설이다.
산청 공장은 약 972억원를 들여 첨단 자동화 공장으로 지어졌다. 2012년 10월 착공해 지난 8월까지 1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가동에 돌입했다. 공장에는 최첨단 5축 초고속 가공장비를 비롯해 자동사상기 샷핀포밍기 자동도장기 등의 가공장비는 물론,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조립라인을 갖추고 있다.
하성용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월 한국항공우주의 새로운 목표인 2020년 매출 10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선포한 바 있다"며 "산청 공장은 2014년 5월 첫 납품을 시작으로 2015년 말부터 월 40대를 납품할 예정으로 2025년까지 1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3월 에어버스와 약 12억달러의 'A320 날개 하부 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연 500대 규모의 날개 하부 구조물을 독점공급하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산청 공장은 약 972억원를 들여 첨단 자동화 공장으로 지어졌다. 2012년 10월 착공해 지난 8월까지 1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가동에 돌입했다. 공장에는 최첨단 5축 초고속 가공장비를 비롯해 자동사상기 샷핀포밍기 자동도장기 등의 가공장비는 물론,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조립라인을 갖추고 있다.
하성용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월 한국항공우주의 새로운 목표인 2020년 매출 10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선포한 바 있다"며 "산청 공장은 2014년 5월 첫 납품을 시작으로 2015년 말부터 월 40대를 납품할 예정으로 2025년까지 1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3월 에어버스와 약 12억달러의 'A320 날개 하부 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연 500대 규모의 날개 하부 구조물을 독점공급하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