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교·안보 정책결정의 사령탑 역할을 할 국가안전보장회의 (일본판 NSC) 창설 법안이 7일 중의원(하원)을 통과했다.

NSC창설 법안은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표결에서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과 제1야당인 민주당, 일본유신회, 다함께당 등이 찬성함에 따라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공산당과 생활당, 사민당은 반대했다.

양원 모두 '여대야소'인 현재 의석구도상 법안은 참의원(상원) 의결을 거쳐 이달 중 성립될 공산이 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