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ECB가 깜짝 금리 인하에 나섰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였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투심을 지배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97%, 152.97포인트 떨어진 1만 5593.91로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1.90%, 74.61포인트 하락한 3857.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1.32%, 23.33포인트의 내린 1747.16를 기록했습니다.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0.5%에서 0.25%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부양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란 측면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ECB 기준 금리 인하 소식은 시장에 상승 촉매제가 되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한 2.8%로 발표된 가운데 연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대두됐기 때문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입성한 트위터는 공모가 대비 장중 90%까지 폭등하는 흐름을 보인 반면 다른 SNS관련주인 페이스북, 그루폰은 일제히 2% 이상 하락했습니다.



태양광주인 쏠라시티와 반도체주 퀄컴은 부정적인 실적 전망 탓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3D 프린터주인 스트래타시스는 시장 예상를 뛰어 넘는 3분기 실적 발표와 연간 순익 전망 상향 조정 덕에 6% 이상 뛰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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