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일자리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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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도 20만4000개
지난달 미국에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폐쇄)과 부채한도 상향 조정을 둘러싼 정치권 갈등이 고용 시장의 회복세를 꺾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20만4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8일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당초 셧다운의 영향으로 신규 일자리가 약 12만개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과 9월의 신규 일자리 수도 각각 19만3000개, 14만8000개에서 23만8000개, 16만3000개로 상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지난달 7.2%에서 7.3%로 0.1%포인트 늘었다.
고용 시장이 생각보다 강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다음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 규모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할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20만4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8일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당초 셧다운의 영향으로 신규 일자리가 약 12만개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과 9월의 신규 일자리 수도 각각 19만3000개, 14만8000개에서 23만8000개, 16만3000개로 상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지난달 7.2%에서 7.3%로 0.1%포인트 늘었다.
고용 시장이 생각보다 강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다음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 규모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할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