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외국인 안전책임자 창사 이후 첫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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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 이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일본인 안전 총괄책임자를 영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안전 분야의 외국인 전문가를 수혈한 것은 1988년 창사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10일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부사장)으로 전 일본항공(ANA) 임원을 지낸 야마무라 아키요시(65)씨를 영입했으며 다음 달 1일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조종사 출신으로 ANA의 안전심사 분야에서 오래 일하다 지난 5월 퇴임했다.
그는 ANA에서 안전감사부장, 운항지원실장, 그룹 종합안전추진실 등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안전심사관을 맡는 등 국제 항공업계에서 최고수준의 안전전문가로 손꼽힌다.
그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ANA의 적극적인 추천도 영입 결정에 한몫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아시아나항공은 야마무라 부사장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항공안전 업무 전반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를 계기로 기존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국내외에서 전문가를 물색해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부인이면 기존 방식이 몸에 배 있는데 외부인사는 객관적으로 새롭게 문제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0일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부사장)으로 전 일본항공(ANA) 임원을 지낸 야마무라 아키요시(65)씨를 영입했으며 다음 달 1일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조종사 출신으로 ANA의 안전심사 분야에서 오래 일하다 지난 5월 퇴임했다.
그는 ANA에서 안전감사부장, 운항지원실장, 그룹 종합안전추진실 등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안전심사관을 맡는 등 국제 항공업계에서 최고수준의 안전전문가로 손꼽힌다.
그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ANA의 적극적인 추천도 영입 결정에 한몫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아시아나항공은 야마무라 부사장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항공안전 업무 전반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를 계기로 기존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국내외에서 전문가를 물색해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부인이면 기존 방식이 몸에 배 있는데 외부인사는 객관적으로 새롭게 문제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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