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합의 도출 실패…20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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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에서 사흘간 진행된 이란 핵협상이 10일(현지시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끝났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이번 제네바 협상에서 논의에 진전이 있었으나 끝내 합의를 끌어내진 못 했다"며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추가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며 "추가 회담에서는 합의가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란 핵협상이 열흘 뒤인 오는 20일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슈턴 대표는 "강도 높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다시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의 이번 핵협상은 이틀로 예정돼 있었지만 나흘로 연장했다.
이번 협상에선 이란이 최대 6개월까지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대신 P5+1이 금융 제재 일부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이번 제네바 협상에서 논의에 진전이 있었으나 끝내 합의를 끌어내진 못 했다"며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추가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며 "추가 회담에서는 합의가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란 핵협상이 열흘 뒤인 오는 20일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슈턴 대표는 "강도 높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다시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의 이번 핵협상은 이틀로 예정돼 있었지만 나흘로 연장했다.
이번 협상에선 이란이 최대 6개월까지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대신 P5+1이 금융 제재 일부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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