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예측 불확실, 금 가격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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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지난 주 목요일장에서 많이 빠졌는데 금요일장에서 다시 올랐다. 이러한 내용들이 테이퍼링과 관련된 이야기 때문에 현지 내에서도 어느 쪽으로 방향을 맞춰야 할지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다우존수가 빠질 것이다, 오를 것이라는 예측보다는 그때그때 맞춰서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테이퍼링과 관련된 이야기는 이번 11월에 FOMC회의가 없고 12월 중순에 있는데 그때까지는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올 것이다.
그것에 따라 전략을 짜는 것보다는 명확하게 경기회복이 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초점을 맞춰 전략을 짜야 한다. 고용지표, GDP도 양호하게 나왔는데 셧다운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양호하게 나왔다는 것은 테이퍼링은 제쳐두고 경기가 그만큼 견조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기 때문에 경기회복과 관련해서 전략을 짜는 것도 좋다.
아시아, 미스트, 브릭스와 같은 신흥국 증시들이 대부분 빠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들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선이 밀렸는데 대만, 중국 등 신흥국 증시들이 안 좋은 모습이 우리나라에 연동돼서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가 수급만을 가지고 빠지는 것보다는 신흥국 증시와 같이 연동돼서 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슬라 모터스가 1%대의 약세를 보이면서 또 빠졌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종목들을 참고해야 한다. 트위터가 상장 이후에 지난 주 금요일장에서 -7%대의 하락이 나왔다. 달러가 강세를 많이 보이고 있는 반면 금 가격은 다시 빠지고 있기 때문에 금과 관련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참고해야 한다.
지난 주 금요일장에서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안 좋았다. 브릭스도, 미스트 증시 좋지 않았고 유럽 증시에서도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 이야기가 나오면서 0.48% 빠졌다. 다만 뉴욕 증시만 1% 반등이 나왔다. 선진국 증시는 괜찮았는데 신흥국 증시는 좋지 않았다. 다우존스가 지난 주 목요일 장에서 급격하게 밀렸다가 다시 회복돼서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직전 저점까지 내려오고 있다. 중국 증시가 빠지면 경기민감주를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좋지 않을 것이다. 중국에서 긴축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 한다.
달러인덱스를 보면 달러가 바닥권을 형성하고 반등이 세게 나오고 있다. 그만큼 안전자산은 달러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테이퍼링과 관련해서도 오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우리나라에서 멈추고 있고 원화 강세에서 약세로 틀고 있는 흐름이 달러인덱스를 통해 알 수 있다. 달러의 강세, 금 가격의 하락도 지난 주 금요일 장의 핵심 키포인트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금요일 코스피에서 2,700억 정도로 많이 팔았다. 지난 9월부터 외국인들이 44거래일 동안 연속 순매수가 들어왔는데 들어오는 규모에 비하면 파는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 기관들의 매도에 외국인의 매도가 덧붙여서 매도가 나오기 때문에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흐름상으로 보면 테이퍼링과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기업들이 3분기 때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4분기 때 대부분 좋아진다는 컨센서스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연말 랠리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11월은 준비해야 한다. 수급이 비록 받쳐주지 못하고 많이 올랐다는 것의 부담감이 있겠지만 경기민감주, IT대형주는 조금씩 분할매수 관점으로 봐야 한다.
코스피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 60일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은 하락추세냐, 상승추세냐를 가늠할 수 있는 이동평균선인데 그 수준까지 떨어졌다.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지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30일 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이 산 것이 10조 원 정도다. 1,980부터 2,060까지 외국인들이 산 규모만 10조 원인데 지금 1,980까지 내려온다면 물린 것이나 다름없다.
외국인들이 10조 원에서 매수했기 때문에 더 파는 것보다 매도 규모를 줄이거나 간헐적으로 매수가 들어오는 형국으로 갈 것이다.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는 11월 장세는 많이 오르는 것도 바라지 않지만 1~2주 정도 조정을 보이고 난 이후 11월 말부터 재차 상승 랠리가 가동되는 것이다.
지금 장세는 단기 매매가 아니라 12월, 내년 1월, 2월을 바라보면서 조금있씩 매수에 들어가야 한다. 외국인들의 매수 규모가 10조 원, 지금 1,980부터 2,060까지 샀기 때문에 여기서 더 떨어지기보다는 횡보세가 나올 것이다. 원화강세가 계속 이루어지면 수출주가 안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많이 떨어지다가 달러강세가 나오면서 반등이 나오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안정을 찾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는 이어지기보다 11월에 횡보세를 보이면서 11월까지는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고 실적도 받쳐준다는 보고서가 있기 때문에 11월은 준비하는 달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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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박병욱> 지난 주 목요일장에서 많이 빠졌는데 금요일장에서 다시 올랐다. 이러한 내용들이 테이퍼링과 관련된 이야기 때문에 현지 내에서도 어느 쪽으로 방향을 맞춰야 할지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다우존수가 빠질 것이다, 오를 것이라는 예측보다는 그때그때 맞춰서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테이퍼링과 관련된 이야기는 이번 11월에 FOMC회의가 없고 12월 중순에 있는데 그때까지는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올 것이다.
그것에 따라 전략을 짜는 것보다는 명확하게 경기회복이 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초점을 맞춰 전략을 짜야 한다. 고용지표, GDP도 양호하게 나왔는데 셧다운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양호하게 나왔다는 것은 테이퍼링은 제쳐두고 경기가 그만큼 견조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기 때문에 경기회복과 관련해서 전략을 짜는 것도 좋다.
아시아, 미스트, 브릭스와 같은 신흥국 증시들이 대부분 빠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들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선이 밀렸는데 대만, 중국 등 신흥국 증시들이 안 좋은 모습이 우리나라에 연동돼서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가 수급만을 가지고 빠지는 것보다는 신흥국 증시와 같이 연동돼서 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슬라 모터스가 1%대의 약세를 보이면서 또 빠졌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종목들을 참고해야 한다. 트위터가 상장 이후에 지난 주 금요일장에서 -7%대의 하락이 나왔다. 달러가 강세를 많이 보이고 있는 반면 금 가격은 다시 빠지고 있기 때문에 금과 관련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참고해야 한다.
지난 주 금요일장에서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안 좋았다. 브릭스도, 미스트 증시 좋지 않았고 유럽 증시에서도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 이야기가 나오면서 0.48% 빠졌다. 다만 뉴욕 증시만 1% 반등이 나왔다. 선진국 증시는 괜찮았는데 신흥국 증시는 좋지 않았다. 다우존스가 지난 주 목요일 장에서 급격하게 밀렸다가 다시 회복돼서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직전 저점까지 내려오고 있다. 중국 증시가 빠지면 경기민감주를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좋지 않을 것이다. 중국에서 긴축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 한다.
달러인덱스를 보면 달러가 바닥권을 형성하고 반등이 세게 나오고 있다. 그만큼 안전자산은 달러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테이퍼링과 관련해서도 오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우리나라에서 멈추고 있고 원화 강세에서 약세로 틀고 있는 흐름이 달러인덱스를 통해 알 수 있다. 달러의 강세, 금 가격의 하락도 지난 주 금요일 장의 핵심 키포인트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금요일 코스피에서 2,700억 정도로 많이 팔았다. 지난 9월부터 외국인들이 44거래일 동안 연속 순매수가 들어왔는데 들어오는 규모에 비하면 파는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 기관들의 매도에 외국인의 매도가 덧붙여서 매도가 나오기 때문에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흐름상으로 보면 테이퍼링과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기업들이 3분기 때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4분기 때 대부분 좋아진다는 컨센서스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연말 랠리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11월은 준비해야 한다. 수급이 비록 받쳐주지 못하고 많이 올랐다는 것의 부담감이 있겠지만 경기민감주, IT대형주는 조금씩 분할매수 관점으로 봐야 한다.
코스피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 60일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은 하락추세냐, 상승추세냐를 가늠할 수 있는 이동평균선인데 그 수준까지 떨어졌다.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지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30일 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이 산 것이 10조 원 정도다. 1,980부터 2,060까지 외국인들이 산 규모만 10조 원인데 지금 1,980까지 내려온다면 물린 것이나 다름없다.
외국인들이 10조 원에서 매수했기 때문에 더 파는 것보다 매도 규모를 줄이거나 간헐적으로 매수가 들어오는 형국으로 갈 것이다.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는 11월 장세는 많이 오르는 것도 바라지 않지만 1~2주 정도 조정을 보이고 난 이후 11월 말부터 재차 상승 랠리가 가동되는 것이다.
지금 장세는 단기 매매가 아니라 12월, 내년 1월, 2월을 바라보면서 조금있씩 매수에 들어가야 한다. 외국인들의 매수 규모가 10조 원, 지금 1,980부터 2,060까지 샀기 때문에 여기서 더 떨어지기보다는 횡보세가 나올 것이다. 원화강세가 계속 이루어지면 수출주가 안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많이 떨어지다가 달러강세가 나오면서 반등이 나오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안정을 찾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는 이어지기보다 11월에 횡보세를 보이면서 11월까지는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고 실적도 받쳐준다는 보고서가 있기 때문에 11월은 준비하는 달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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