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①규모]맞벌이·은퇴부부를 위한 복합주거단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강남 최대 복합주거단지인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가 선보인다. 오는 11월15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을 시작한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3456실, 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28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파트 대부분(919가구)과 오피스텔 모두가 전용 85㎡ 이하로 이뤄져 연내 계약할 경우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와 '가격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연결되는 강남권에 대단지인데도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된다. 아파트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당 1690만원이다. 전용면적 85㎡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5억 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

이는 1989년에 입주한 인근 아파트인 올림픽훼미리 매매시세(6억7500만원) 보다도 싸고, 잠실 리센츠 전세시세(6억7500만원)보다 75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공급된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평균 1781만~1795만원)와 비교해도 훨씬 매력적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피스텔도 주변의 분양가와 비교할 때 매력적인 수준이다. 전용 48㎡의 경우 분양가가 2억6300만 원(VAT 포함)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계약면적(전용률 52.2%) 3.3㎡당 928만원으로 주변에 공급된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3.3㎡당 200여만 원 낮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까지 계획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은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유리할 전망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①규모]맞벌이·은퇴부부를 위한 복합주거단지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단지설계가 돋보인다. 현대건축의 중심지 독일에서 수학한 건축가 이은영씨가 입면 디자인을 맡았다. 타워형이지만 판상형식 평면을 구성했다. 기존 타워형 아파트에서 발생하던 통풍, 환기를 해결했다. 각 층에(일부 지하)는 세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고를 제공한다.

오피스텔은 특화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기존의 오피스텔이 1인 가구 중심이었다면 이 단지는 2인 이상의 가족단위의 거주자가 많을 것을 감안했다. 단지 내 국공립 수준의 어린이집을 따로 설치 예정이다. 세탁∙청소∙식사 등 호텔식 서비스와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와 간호사 상주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피스텔 계약자에게는 가평 썬힐 골프장 주중 준회원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에 인접한‘역세권 단지’다. 위례~신사선 역사(추진예정)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KTX 수서역까지 개통(2015년 예정)되면 강남권 최고의 교통 요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변에 NC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넘쳐나고, 위례신도시, 제2롯데월드,문정법조타운 등 대형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

지역난방, 외단열시스템, 거실 이중창호 적용 및 대단지 통합관리의 가장 큰 장점인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관리비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는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거쳐 20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3순위 접수일은 21일이다.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는 19~22일이다.

입주는 2016년 9월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부근인 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에 마련됐다. <분양 문의 1600-0666>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