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독일 등 16개국, 태국 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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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정치인 사면 법안에 대한 반대 시위가 확산되자 일본, 독일, 싱가포르 등 16개국이 태국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태국관광청(TAT)은 12일 자국민에게 태국 여행시 주의를 당부한 나라가 일본, 영국, 프랑스, 스웨덴, 대만,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헝가리 등 16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국가들은 특히 태국 여행객들에게 방콕 시내 반정부 시위 장소 일대를 피하라고 강조했다.
태국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을 우려해 시위 장소 주변 학교들이 며칠째 휴교하고 있으며, 시위장 주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방콕에서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사면을 초래할 수 있는 포괄적 정치사면을 둘러싸고 지난 1일부터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 2010년 봄 2∼3개월 동안 계속된 시위로 인해 90여명이 숨지고 1천700여명이 다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태국관광청(TAT)은 12일 자국민에게 태국 여행시 주의를 당부한 나라가 일본, 영국, 프랑스, 스웨덴, 대만,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헝가리 등 16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국가들은 특히 태국 여행객들에게 방콕 시내 반정부 시위 장소 일대를 피하라고 강조했다.
태국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을 우려해 시위 장소 주변 학교들이 며칠째 휴교하고 있으며, 시위장 주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방콕에서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사면을 초래할 수 있는 포괄적 정치사면을 둘러싸고 지난 1일부터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 2010년 봄 2∼3개월 동안 계속된 시위로 인해 90여명이 숨지고 1천70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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