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불구속 기소

개그우먼 송인화 불구속 기소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12일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개그우먼 송인화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한국과 미국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인화의 친언니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현재 불구속 기소된 송인화는 검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와 같이 피웠다는 것이다.

송인화는 배우 출신 개그맨으로, 지난 2005년 영화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현재 개그콘서트 등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다.

송인화 불구속 기소에 네티즌들은 "대마초가 뭐길래…벌써 몇명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