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SBI액시즈는 지난 2분기 누적(4~9월) 매출액이 2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감소한 금액이다.

2분기 누적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3%, 79.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 계약 해지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꾸준한 신규 사업 전개와 해외 사업 가속화로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BI액시즈는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업체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